부모의 마음
병아리가 알을 깨는 모습을 보면 꽤 힘겨워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신 깨준다면 약한 병아리가 될 것입니다.
스스로 알을 깨는 과정을 통해 부리와 몸에 힘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가 겪는
일들이 비록 안쓰럽다 해도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줍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구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줄 수 있지만 먼저 마음 그릇을
만들게 한 뒤 소원을 응답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요일 3: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