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친구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친구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자신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친구가 덧없이좋고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술한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그런 친구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런친구가 꼭 필요한
친구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으면 받아 주는
그런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