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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물의 모습

by 발가락사랑 2015. 12. 6.

네 생물의 모습




1 네 생물에 대한 성경의 기록

 

네 생물은 그룹들의 머리급으로서 성경 에스겔 1장과 10장에 자세히 나오고 

요한계시록 곳곳에 나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처음 네 생물을 본 기록은 

에스겔 1장에 있는데, 그 장소가 그발 강가라고 했습니다. 에스겔 1장 5절에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라고 시작하며 네 생물의 모습을 

자세히 기록했지요.

 

이후 에스겔은 집에서 두 번째로 네 생물을 보았는데 그때의 기록은 에스겔 

10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에스겔 10장 20절에 보면 "그것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본 바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들인 줄을 

내가 아니라" 했지요. 에스겔은 네 생물을 두 번째 보고 나서 말하기를 이번에 

본 그룹들이 이전에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네 생물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룹들의 머리급인 네 생물은 삼위일체 하나1 네 생물에 대한 성경의 기록

님 직속인 존재로 평상시엔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있지요. 계시록 4장 6절에 

보면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성경의 기록 

중에는 그룹이라고 했지만 그것이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그룹일 때는 네 

생물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시편 80편 1절에도 "요셉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했습니다. 

여기에 나온 그룹도 네 생물을 가리키지요. 네 생물은 이처럼 하나님의 

보좌를 사방으로 둘러 호위하고 있습니다.

 

네 생물은 하나님을 호위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받아 그것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네 생물은 대단히 큰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휘하에 

수많은 그룹들이 있어서 그들을 통솔하지요. 창세기 3장에는 그룹들이 에덴동산의 

생명나무를 지키는 일을 한다 기록되어 있는데, 이 그룹들도 네 생물의 

휘하에 있는 것입니다.

 

네 생물의 직위를 이 세상의 것으로 비유하면 오늘날의 대통령 경호실장 또는 

옛날 의금부의 머리급에 해당합니다. 의금부란 조선 시대에 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중죄인을 신문하는 일을 맡은 관아이지요. 예를 들어 왕권에 도전하는 

반역죄, 모반죄 등의 대죄를 지은 사람은 의금부에서 처리했습니다.

 





























2 네 생물의 모습

 

① 분위기

네 생물은 일반 천사나 천군과 달리 그 모습이 매우 독특하여 무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색깔도 밝고 환한 것이 아니라 조금 어둡고 진한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절대 웃지 않으며 항상 근엄한 표정이므로 보는 이도 긴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 생물을 처음 보는 사람 중에서는 네 생물을 악한 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입니다. 네 생물을 보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네 생물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확하게 풀어 설명한 사람도 찾아보기 쉽지 않지요.

 

네 생물에 대한 기록은 에스겔 1장과 10장, 그리고 요한계시록 4장에 자세히 

나옵니다. 먼저 에스겔 1장 4절에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했지요. 이 장면은 에스겔 선지자가 네 생물을 멀리서 

보고 기록한 장면입니다.  네 생물이 다가오는 장면이 마치 폭풍과 큰 구름이 

밀려오는 것처럼 보였지요. 네 생물이 대단한 기세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네 생물은 매우 큰 권세를 가졌습니다. 폭풍을 일으키거나 

소멸시키는 등 천기를 움직이는 권세도 네 생물에게 있지요.

 

다음으로 네 생물에게서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였다 했습니다. 단 쇠란 

높은 열에 달아서 뜨거워진 쇠이지요. 네 생물이 이러한 단 쇠처럼 보였다는 

것은 네 생물의 역할이 하나의 무기와 같음을 의미합니다. 네 생물의 전체적인 

느낌은 강하고 단단한 검과 방패 같습니다.

 

② 구조: 사람의 형상 (머리, 몸통 다리)

에스겔 1장 5절에 보면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했습니다. 네 생물의 형상이 사람의 형상이라 

했는데 이는 네 생물의 기본 체형이 머리, 몸통, 다리를 가진 사람과 비슷한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기본 체형만 사람과 닮았을 뿐 실제 모습을 

보면 매우 다릅니다.

 

이어지는 6절에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한 대로 네 생물은 각각이 네 

개의 얼굴과 네 개의 날개를 가졌습니다. 7절에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한 대로 네 생물의 발도 사람의 

발과 다르지요. 또 8절에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한 대로 각각 사람의 손이 있기는 하지만 그 손들은 몸통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사람은 몸통에 팔이 있고 팔 끝에 손이 있는데, 네 생물은 팔이 없고 

날개 아래쪽 몸통에 바로 손이 있지요.

 

③ 몸의 분리와 합체

에스겔 1장 9절에 보면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했습니다. 이는 네 생물의 

독특한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네 생물은 하나로 뭉쳐 있다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나가려면 각각 앞 

방향으로 쫙 흩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뭉치기 위해 돌아올 때는 

뒤로 돌아 들어오는 것이 아니지요. 마치 고무줄을 잡아당겼다가 놓으면 

원위치로 돌아가는 것처럼 네 생물이 합체될 위치로 

정확하게 다시 모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네 생물이 얼굴을 네 개씩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하나씩 얼굴이 있지요. 우리 사람은 얼굴이 정면에 

하나 있기 때문에 뒷걸음을 치려면 좌우도 살피고 뒤도 돌아보아야 하지요. 

그러나 네 생물은 사방에 얼굴이 하나씩 있기 때문에 뒤로 가는 

것이 앞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④ 얼굴의 모양

에스겔 1장 10절에 네 생물의 네 얼굴의 모양이 나옵니다.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했습니다. 한 생물 당 얼굴이 네 

개씩인데 그 네 얼굴의 모습이 각각 다르지요. 사람 얼굴부터 시작한다면, 

반 시계방향으로 오른쪽은 사자 얼굴, 다음은 독수리 얼굴, 다음은 소의 

얼굴이 나옵니다. 네 생물 모두, 이러한 순서는 동일합니다. 이렇게 네 개의 

얼굴을 가진 생물이 총 넷인데 이를 총칭하여 네 생물이라 합니다.

 

그러면 네 생물의 얼굴은 전부 몇 개일까요? 한 생물에 얼굴 네 개씩이므로 

네 생물의 얼굴은 전부 열여섯이지요. 얼굴이 넷이지, 머리가 넷은 아닙니다. 

한 생물 당 머리는 하나뿐이고, 머리의 사방으로 네 가지 얼굴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네 생물 각각에게는 그 생물을 대표하는 얼굴이 있습니다. 네 생물은 

각각 고유한 사명을 갖고 있어서 흩어질 때도 있지만 보통은 하나로 뭉쳐 있지요. 

마치 네 사람이 등을 마주 하고 팔짱을 낀 채 얼굴은 동서남북의 각 방향을 향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네 사람의 등이 마주한 가운데는 빈 공간이 생길 것입니다. 

이처럼 네 생물이 하나로 뭉쳐 있을 때 각각 바깥쪽을 향한 얼굴이 

그 생물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또한 한 생물 안에서도 대표 얼굴은 나머지 얼굴들보다 상대적으로 큰 편이지요. 

만일 하나로 뭉친 네 생물을 보았는데 정면에 보이는 얼굴이 사자였다면 그것은 

사자 생물입니다. 사자 생물은 사자의 얼굴 외에 세 개의 얼굴이 더 있지만 막상 

영안이 열려 사자 생물을 본다면 사자의 얼굴만 볼 수 있습니다. 네 생물은 

고개를 돌린다거나 뒤로 돌지를 않기 때문에 정면의 얼굴만 보입니다.

 

이제 에스겔 1장 11절을 보면 "그 얼굴은 이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했습니다. 앞서 네 생물은 날개가 

네 개씩 있다 했지요. 그리고 네 생물이 하나로 뭉쳐 있을 때에 두 날개는 펴서 

옆 생물의 날개와 닿게 하고 두 날개는 몸을 가리고 있습니다.

 

⑤ 네 생물 가운데 빈 공간: 빛나는 불과 큰 소리  

에스겔 1장 13~14절에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는 번개가 

나며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했습니다. 하나로 뭉친 네 생물 

가운데에는 약간의 빈 공간이 있다 했지요. 그 공간 안에는 번개처럼 번쩍번쩍 

빛이 나는 불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네 생물은 번개같이 빠르게 

움직이지요.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빠른 것입니다.

 

전광석화란 번갯불이나 부싯돌의 불이 번쩍거리는 것과 같이 매우 짧은 시간이나 

매우 재빠른 움직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가운데 불이 있어서 횃불 같은 

네 생물이 이처럼 빠르게 움직일 때는 철의 소리 같은 불의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납니다. 시골에서 쥐불놀이를 할 때 활활 타고 있는 불을 빠르게 돌리면 획획 하는 

소리가 납니다. 물론 네 생물이 움직일 때는 사방을 진동시킬 만큼 큰 소리가 

나지요. 영안이 열리고 영의 귀도 열린 사람이 처음 이 소리를 들으면 갑자기 

엄청나게 큰 천둥소리를 들은 것처럼 매우 놀라게 됩니다.

 

⑥ 네 생물 곁 바퀴와 바퀴 가운데 계신 신  

에스겔 1장 15~21절에 보면 네 생물이 움직일 때에 네 생물의 사방에 있는 바퀴가 

함께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 위에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그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같은데 

황옥 같고 그 형상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며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생물이 행할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 어디든지 신이 가려하면 생물도 신의 가려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 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했습니다.

 

네 생물 곁에는 사방으로 같은 모양의 바퀴가 하나씩 있는데 그 바퀴 가운데에는 

생물의 신이 있습니다. 이 신이 행하면 생물도 바퀴도 행하고 이 신이 그치면 생물도 

바퀴도 그쳤습니다. 결국 네 생물과 바퀴를 움직이는 주체는 이 신이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신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네 생물의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이를 나타내는 인장과 같은 것이 바퀴 안에 찍혀 있습니다. 예전에 왕의 인장이 

찍힌 문서를 보면 그것이 왕의 뜻임을 알 수 있었던 것과 같지요.

 































⑦ 네 생물을 부리는 주체

네 생물의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신데 네 생물을 주로 조종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근본의 소리를 

발하시면 네 생물은 그대로 움직입니다. 네 생물은 그 인장의 주인인 삼위일체 

하나님의 근본의 소리에만 순종합니다. 이 근본의 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로는 

아무리 명령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서열의 천사장이 

명령해도 네 생물은 꿈쩍하지 않습니다.

 

만일 아버지 하나님께서 미가엘 천사장에게 "네 생물에게 명하라"고 하셔서 

미가엘 천사장이 명한다 해도 네 생물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의 근본의 소리에만 순종합니다. 그러므로 네 생물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런데 네 생물이 근본의 소리를 듣는 통로 곧 귀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바퀴입니다. 또한 이 바퀴는 네 생물의 주체인 신이 있는 공간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네 생물은 근본의 소리를 듣고 움직이는데, 근본의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근본의 소리가 울리는 

공간을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으로 형상화하여 보여 주신 것이지요. 이렇게 

하여 네 생물의 주체가 누구이며, 네 생물이 그 주체에게 어떻게 순종하는

지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동차 운전을 할 때 핸들을 잡은 사람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주체입니다. 이 운전자가 핸들을 움직이면 자동차의 네 바퀴도 그에 따라 

움직이지요. 이때 자동차의 네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움직입니다. 네 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바퀴에서 울려나는 소리에 따라 

네 생물이 동일하게 움직이지요. 이를 두고 네 생물 곁에 있는 네 바퀴 

모양이 한결같은 구조와 형상이라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근본의 소리로 

어떤 명을 내리시면 네 생물은 즉각 순종하여 하나처럼 움직여서 

명령을 이행합니다.

 

⑧ 네 생물에 가득한 눈

네 생물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온몸에 눈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에스겔 

10장 12절에 보면 "그 온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했습니다. 네 생물은 온몸에 눈이 있으며, 등에도, 

손에도, 날개에도, 바퀴와 바퀴 둘레에도 눈이 가득합니다. 요한계시록 

4장 6절과 8절에도 기록되기를 각각 네 생물의 앞과 뒤와 날개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다 했지요.

 










































네 생물에게 눈이 많은 것은 모든 것을 두루 감찰하는 네 생물의 사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네 생물은 하나님을 최측근에서 호위하기에 항상 주변을 빈틈없이 

살펴야 합니다. 또한 네 생물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 땅을 두루 살피기도 

하지요. 물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일곱 영으로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감찰하십니다. 그런데 네 생물은 이 지구뿐만 아니라 온 우주까지도 두루 살핍니다.

 

온몸에 가득한 눈으로 모든 것의 동태를 파악하지요. 그 어떤 것도 네 생물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악한 영들의 움직임까지도 네 생물은 전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사시에는 즉각 휘하의 그룹들을 움직입니다. 

네 생물의 온몸에 눈이 가득함으로 인해 호위와 경계라는 그룹 본연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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