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땅
축복의 땅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약속의 땅이요
영적으로는 우리가 소망하는 천국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과정은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기다림
거룩하고 성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나 리비우스의 ‘로마사’,
조선왕조 500년, 등 한 민족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기록한 역사서나 실록은 후대 사람들에게 훌륭한 인생의
지침서가 되곤 합니다. 비록 역사소설이지만 광활한 중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삼국지연의’도 오랜 고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중원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각축전으로 많은 나라가 스러지고 일어나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흥미진진하지요. 저도 삼국지를
읽으며 전쟁과 협력, 다양한 사람들의 지략과 마음 됨됨이
등 많은 것에 대해 깨우쳤습니다.
그런데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서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지침서가 되는 말씀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 안에는 천지 창조를 시작으로 인류 역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종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여 인간
경작의 섭리를 이루기 위한 모델로 삼으시고 아름다운
천국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끊임없는 사랑을 베풀고 계십니다.
특별히 출애굽기를 시작으로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서에 구체적으로 기록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사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기다림이자 거룩하고 성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