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나무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무화과라고 하나
실제로 꽃은 과실내에서 피므로 외부로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과육은 꽃받기와 씨방이 발달된 것으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과일이다.
무화과는 일 년에 두 번 수확하는데 가을에 열려 6월에 익은 것을
'처음 익은 무화과'라 하고 4월에 열려 8~9월에 수확하는 정상적인
열매를 '늦무화과'라 한다.
늦무화과가 부드럽고 껍질이 잘 벗겨지며 수분이 많고, 맛이 단
과일이 된다.
단위결실을 하므로 수분이 필요없으며, 과실은 생식을 주로 하나 저장성
및 수송성이 없어 주로 통조림 또는 건과로 유통되고 있다.
품종은 카프리형, 스미루나형, 산페드로형, 보통형의 4계통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주로 보통형와 산페드로형을 많이 재배한다.
무화과는아시아 서부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아열대성의 반교목성
낙엽활엽과수로서 재배가 쉽고 병해충 피해가 적은 편이다.
연평균 기온 15℃, 겨울기온이 -9℃이상인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의 재배역사가 길며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을 통하여 도입하였으며 현재의 재배 중심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탈리아, 터키, 포르투갈 등지이고, 특히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세계
총생산량의 2/3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경제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곳은 전남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고, 주로 가정에서 한두그루씩 심어 생식하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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